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배우 김새론이 생활고를 다시금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논란 중인 카페 알바 사진에 대한 해명은 없었습니다.
1. 김새론 음주운전
김새론은 지난해 5월 8시경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3번 이상 들이받은 사고로 벌금 2천만 원이 구형되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직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김새론은 체포되었습니다. 김새론은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채혈검사를 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08퍼센트를 넘어 음주운전임이 밝혀졌습니다. 변압기 충돌로 인해 총 57곳의 시설, 가게가 정전되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변 상가에서는 결제가 되지 않는 등 민폐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김새론 알바
김새론은 사고 이후 카페 알바를 하며 지내고 있으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재판 전에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는 알바를 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는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앞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 및 베이킹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위생 장갑을 끼고 머리를 묶고 마스크 없이 베이킹을 하는 모습이 위생문제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프랜차이즈는 김새론이 정식으로 아르바이트한 적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김새론의 친구가 아르바이트한 적은 있지만 해당 사진이 어떻게 찍히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베이킹 사진 속 조명이 고가의 제품이라는 것이 네티즌에 의해 밝혀져 '생활고'를 호소한 김새론에게 진정성 논란과 함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 김새론 해명
해당 논란에 김새론은 생활고를 재차 강조했지만, 알바 사진 조작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김새론의 법률대리 민기호 변호사는 "김새론 씨가 생활고를 겪고 있어 현재 알바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논란이 된 SNS 사진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만 말해 논란을 증폭시켰습니다.
